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마을 앞 방파제에 새 단장한 벽화.(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면장 유관태)은 13일 창포마을 앞 방파제 약 1km 구간을 벽화로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벽화는 바탕을 파란색으로 칠해 푸른 바다와 조화를 잘 이루게 하고 그 위에 괭이갈매기 모형 300개를 군집으로 설치함으로써 사실감을 높였다.
또한 벽화 조성구간은 지난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 지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포함돼 있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한층 더 제공하게 됐다.
유관태 진전면장은 “이번 벽화사업으로 마을 앞 분위기가 밝아지고 주민들 반응도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벽화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