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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직업교육 강화 팔걷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12-15 12:24

14~15일 군산서 성과보고회가져, 특수학교 운영 사례 공유
15일까지 이틀간 전남도교육청은 군산일원에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및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성과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및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군산명화학교 및 군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도내 특수학교(급),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및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는 다양한 학생 중심 경험을 제공해 장애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도록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참여형’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행사에 참여한 특수교사들은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군산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군산명화학교를 방문하고, 1년 동안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3개의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안착과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소림학교 한 교사는 “타 지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 방문이 장애학생들에게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운영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미 전남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장애학생들의 장애특성과 정도를 고려해 다양한 주제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교과수업과 자유학기 활동을 밀접하게 연계 운영해야 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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