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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포항시 남구청이 신년을 맞아 오어사 등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명소를 중심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산불예방 홍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남구청) |
경북 포항시 남구청(청장 윤영란)은 4일 신년을 맞아 오어사 등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명소를 중심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산불예방 홍보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홍보순찰은 최근 전국적으로 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하고 건조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키고자 추진됐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산불진화차를 활용해 산림에 인접한 명소 위주로 대시민 계도방송을 펼쳤다.
남구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총 2개조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11월1일부터 산불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시 및 초동진화활동을 수행, 산불 없는 포항 만들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만식 남구청 산업과장은 "산불 제로화를 위해 진화대원들의 책임 있는 순찰활동이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모두가 한 마음으로 지키고 가꾸자"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산불진화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직원 모두가 '작은 불씨 감시원'이라는 각오로 읍면동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