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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설 연휴기간 AI·구제역 차단방역 강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9-01-29 13:47

내달 7일까지 중점 방역 대책기간
충북 음성군 AI·구제역 차단방역 자료사진.(사진제공=음성군청)

충북 음성군이 설 연휴 AI·구제역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군은 설 명절 전 후 사람, 차량의 이동으로 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중점 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유사시를 대비해 연휴기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체계 유지하고 의심 축 신고 접수, 상황 전파 등 신속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또한 공무원과 축산농가의 일대일 방역 담당제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기간 내 지속적인 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며 축산차량과 귀성차량의 소독활동 강화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맹동. 대소)를 지속 운영한다.
 
아울러 명절 전후 2일(1월30일. 2월7일)을 ‘일제청소·소독의 날’로 지정해 지역 내 모든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 축산농가 등에는 군 소독 차량,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지원한다.
 
군은 축산농가와 축사 주변 소독을 위한 생석회(500포)를 공급해 환경정비를 실시, 지역 내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도 작업 전후 일제소독을 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진출입로, 각 읍·면 주요도로, 하천변 등에 ‘축산농가 및 하천변 방문자제와 소독실시’ 내용의 현수막 20여개를 게시했으며 축산농가와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SMS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차단방역 준수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귀성객들은 축산농가, 철새가 서식하는 하천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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