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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청주 부시장, 국회 방문… 반도체클러스터 유치 협조 요청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1-29 17:06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오른쪽)이 29일 국회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오 의원(가운데)에게 반도체클러스터 청주 유치를 위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서원) 등 지역의원들을 만나 반도체클러스터 청주 유치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시장은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160여개 협력업체와의 상생이 기업 경쟁력을 높여 대.중소기업 협력과 지역상생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고 이미 조성돼 있는 대.중소 상생 사례를 확장하는 것이 신규로 조성하는 것보다 각종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더 이익이라는 것이 김 부시장의 설명이다.

김 부시장은 “청주시가 공장 총량제 완화 등의 사회적 갈등을 겪지 않아도 되는 비수도권 중 수도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곳”이라면서 “기존 협력업체들이 포진한 오창산단, 청주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산업단지와 경부‧중부고속도로, KTX오송분기역, 청주공항의 사통팔달 교통망이 있어 추월 불가능한 초격차 전략을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적화된 입지”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 집중은 지방의 박탈감을 고조시키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갈등이 국가적인 갈등 문제로 확산되는 시발점이 돼 국가 통합과 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정부가 ‘국가의 고른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기조를 유지하는데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청주시는 SK하이닉스 관계자 면담, 청주시의회의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건의문 발표, 충북시장군수협의회의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입지 요청 건의문 발표, 정부관계자 및 국회의원 면담 등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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