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
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우수로컬푸드 직매장 평가에서 지난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전국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 우수 로컬푸드 직매장 평가'에서 전북도는 9개소 중, 5개소가 선정돼 '17년 평가(12개소 중 6개소)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전북도의 철저한 직매장 관리가 좋은 성과를 나타낸 것이란 평이다. 실제 전라북도는 소비자단체에 의뢰해 주기적으로 직매장을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잔류농약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도는 '18년부터 생산단계(농장)까지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농식품부가 실시하는 우수직매장 선정사업도 이미 도지사인증제를 지난 '14년도에 도입해 매년 철저한 평가에 의해 도지사 인증명패를 달아주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17년, '18년에 선정된 농식품부 우수직매장 모두 전북도지사인증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북도가 관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36개소)이 지난해 전라북도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은 '17년(867억원) 대비 7.4% 증가한 928억원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전북의 로컬푸드는 안전하고 신선하다는 인식이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가 쌓인 것"으로 "결국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정착에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