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강원랜드에서 운영중인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의 초보자 코스인 경사가 조금은 완만한 Z(제우스) 3번 슬로프 한 곳에 안전펜스가 2중으로 설치돼 있다. 사진 앞줄 안전펜스는 지난 1일 오후 12시 40분쯤 경북 포항에서 올라온 고교 2학년생인 A군(18)이 이곳에서 스키를 타다 뒷쪽 안전펜스에 부딪쳐 펜스 밖 교각 밑 5미터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이후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급하게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관계자는 "사고 현장 당시에 설치돼 있던 안전펜스는 현행 체육시설에 관한 법에 규정된 안전시설 기준에 맞춰 설치한 것"이라고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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