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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 대형 SOC사업 43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제11차 경제전략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보상비가 10억원 이상인 대형 SOC사업 43건(총 사업비 1조2541억원)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제11차 경제전략회의’를 가졌다.
허만영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보상 협의 난항 등으로 공기연장이 우려되는 대형 SOC사업에 대한 지연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43건의 SOC사업 중 보상 미집행액이 10억원 이상인 16개 사업을 대상으로 소관 실∙국∙소장의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사업집행률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도 논의됐다.
창원시는 ▶보상 의뢰 전 철저한 물건조사와 행정절차 확행 ▶협의보상과 수용재결 절차 시 보상업무 적극 추진 ▶사업 초기에 보상 예산 우선 배정 ▶보상 소요시간 고려해, ‘先 보상 後 시공’ 구조로 사업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추진실적 점검과 독려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보상업무 추진으로 보상 미집행액 2119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하고, 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공익사업을 위한 보상 업무는 복잡한 행정절차와 민원인과의 여러 차례에 만남과 협조를 통해서 이뤄지므로 공무원의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며 “사업별 담당자∙담당, 과장이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3월26일 기준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율이 54.77%로 동종 자치단체(15개 시) 그룹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