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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9-03-28 09:51

‘1919년 공주만세운동을 되새기다’라는 주제로 개최
공주시가 27일 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919년 공주만세운동을 되새기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공주시)

공주시가 27일 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919년 공주만세운동을 되새기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에서 주관한 행사로 학생과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3.1운동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시도했다.

먼저, 한림대학교 최창희 명예교수가 ‘3.1운동의 민족사적 의미’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19세기 중반 이후 다양하게 전개된 항일민족운동의 총화이자 민족운동의 새로운 출발점이 된 3.1운동을 재조명했다.
 
공주시가 27일 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919년 공주만세운동을 되새기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공주시)

지수걸 공주대학교 교수는 ‘공주지역의 3.1만세운동과 감리회 공동체’라는 주제로 공주지역 감리회공동체가 공주 3.1만세운동에 미친 영향과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연했다.

최병택 공주교육대학교 교수는 ‘3.1운동의 지역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공주의 근대 저항 운동 유산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홍보 그리고 공주 3.1만세운동 인물들에 대한 스토리 메이킹 작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진호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은 ‘공주지역의 3.1운동’이라는 주제로 공주 3.1만세운동의 과정과 의미를 그간의 연구와 새롭게 발견한 사료를 통해 설명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는 100주년을 맞은 공주 3.1운동을 기리기 위해 16개 기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시민들과 지역의 대학생들이 공주 3.1운동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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