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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19 경포벚꽃잔치’ 성황리에 끝나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종학기자 송고시간 2019-04-09 11:12

강릉 경포대 벛꽃 전경./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2019 강릉경포벚꽃잔치가 흩날리는 벚꽃잎과 함께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불로 인해 불꽃놀이와 공연 등 일부 행사가 취소됐으나 강풍을 이겨낸 채 만개한 벚꽃은 상춘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따뜻한 감성 문구와 함께 이미지를 투사한 감성 조명, 스노볼 벚꽃 포토존, 시민들과 함께한 프리마켓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 벚꽃 도로 차량분산을 위해 처음 시행한 종합운동장과 행사장을 운행한 순환버스는 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버스 이용객들은 교통 정체로 오랜 시간 걸려 행사장에 와도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우왕좌왕하는 일이 많았는데 올해는 순환 버스를 이용하여 편하게 올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릉시는 홍보 부족 등 올해의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경포벚꽃잔치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체감이 되나 강릉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방문객 수를 산출해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방문객 수 집계에 정확성을 가할 예정이다.

함세호 경포동주민자치위원장은 “산불과 강풍 등 자연재해 위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과장 등 시 관계자분들의 신속한 결정과 빠른 대처로 2019 경포벚꽃잔치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잘 끝마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축제를 묵묵히 도운 경포동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와 편의 제공이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강릉시는 강릉시만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및 관광객 편의와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자원봉사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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