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양양군은 9일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최종 검토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양군은 오는 11일 강원도 및 양양군 관계자,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용역사 의견을 수렴, 토의를 거쳐 보완서를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검토회는 환경영향평가서(보완) 제출에 앞서 보완 방향 및 내용에 실무자 및 용역사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서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검토 결과는 4월 중순까지 보완서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최종 정리된 환경영향평가서를 이달 중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해 원주지방환경청의 동의 시, 후속 절차로 산림청에 백두대간 개발행위허가와 국토교통부에 특별건설승인신청,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공원 사업 시행허가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