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고현중학교 매각 주민설명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남해교육지원청 주무관.(사진제공=남해교육지원청) |
경남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배진수)은 지난 8일 고현면 포상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폐교된 고현중학교 매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3월 1일자로 폐교돼 보존관리중인 고현중학교를 남해군에서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사업을 위해 매입을 요청해 마련됐다.
이미숙 행정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현중학교가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 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고현면에 생기를 불어 넣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폐교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남해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활용상태로 보존중인 폐교에 대해 대부 또는 매각을 추진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