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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스토리 있는 ‘기차 카페’와 ‘책 정거장’ 문 열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19-06-10 17:43

구청 방문객과 민원인들에 편안한 휴식공간과 소통의 장 될 듯
10일 대전 동구가 구청 1층 로비에 구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스토리가 있는 아주 특별한 '카페 천사의 손길'과 '북 스테이션(북 카페)' 개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동구청)

대전 동구는 10일 구청 1층 로비에 구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스토리가 있는 아주 특별한 ‘카페 천사의 손길’과 ‘북 스테이션(북 카페)’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앞으로 카페 천사의 손길을 운영하게 될 사회복지법인 밀알(대표 오상근) 주관으로 열려 지역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축하공연, 천사의 손길 성금 기탁식, 인사말씀,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카페 천사의 손길은 6.25 한국전쟁 당시 철도영웅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려 미카3 129호 기차를 명품 디자인으로 형상화하고 동구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과 함께 명명해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북 스테이션은 책이 머무는 정거장(station)이라는 뜻의 개방형 북 카페로서 16석의 열람좌석에 저명인사의 추천도서 등을 엄선해 100여 권의 책을 비치해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했던 배희관 혜광학교 교사의 축하공연이 열려 개성 강한 록음악으로 참석자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선사했다.
 
아울러 오정근 서울 건해산물 회장은 천사의 손길에 2천 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카페 천사의 손길과 북 스테이션은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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