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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성산스포츠센터 직원들이 나눔충전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이웃사랑 나눔충전소’를 설치∙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눔충전소는 선반장처럼 생긴 부스에 기부를 원하는 주민이 각종 중고 물품을 비치해두면, 필요한 이웃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다 사용한 후 다시 채워 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루 평균 4~5000여명이 이용하는 성산스포츠센터 로비에 마련된 나눔충전소는 개설 초기인데도 옷과 도서,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등장했다가 사라지고, 다시 채워지길 반복되고 있다.
한편 이번 나눔충전소는 성산스포츠센터를 이용하며 공단 시민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는 회원의 제안으로 센터에서 특수시책 사업으로 설치했다.
허건호 성산스포츠센터장은 “나눔충전소를 통해 작게나마 지역 주민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이 같은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