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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항지서 전투 참전 기념비' 제막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6-17 15:42

부항지서 전투 참전 기념비 제막식 모습.(사진제공=김천시청)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7일 부항지서 전투 참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부항지서 망루는 6. 25전쟁 직전인 1949년에 부항면 지역 관공서를 습격하고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던 백두대간 일대의 빨치산에 대항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건립한 진지이다.

6. 25전쟁 당시 여러 차례 격전에도 적을 물리친 호국의 현장으로 4명이 전사하고 많은 이들이 부상을 입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께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자유와 민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이날 제막식에는 김충섭 시장, 임경우 경찰서장, 강희만 김천재향경우회장 및 회원, 경찰협력단체장, 전투 참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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