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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산업체 가스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6-20 07:40

19일 서정두 의창구청장이 관내 고압가스를 사용하는 기업인 한국열처리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여름철 자연재난인 폭염∙폭우에 대비해 19일 관내 고압가스를 사용하는 기업인 한국열처리를 찾아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가졌다.

한국열처리는 열처리한 금속을 진공로에서 냉각할 때와 생산제품의 강도 강화를 위해 변성가스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액화질소, 액화암모니아, 액화석유가스를 연 1000톤 이상 사용하는데 항상 800℃ 고온 열처리로가 있는 기업 환경의 여건상 가스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서정두 구청장이 직접 기업체 대표를 찾아 관심과 철저한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이에 기업체는 가스안전관리자가 상주근무하면서 배관의 가스누출여부 점검, 액화암모니아 누출 시 긴급 제독시스템 구축, 가스주변 화기제거 등에 상시 노력하고 있으나, 여름철 폭염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정두 구청장은 “열처리 분야 50년된 대한민국 열처리 1호 기업이고, 창원 의창구에 본사를 둔 창원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든든한 기업인만큼 가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열처리는 항공기부품 열처리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미국 보잉사, 프랑스 에어버스사, KAI에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진공 열처리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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