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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제(자양강장제·카페인)’로 버티는 것 좋지 않아... ‘타우린’ 많은 음식 평소 섭취하면 피로회복 영양제 노릇 톡톡

[=아시아뉴스통신] 정혜영기자 송고시간 2019-06-26 14:18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카페인이 있는 커피와 자양강장제, 에너지 드링크는 일시적인 피로 회복과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만, 과다섭취하거나 장기간 복용하면 문제가 되기 쉽다. 만성 피로가 발생하는 원인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신체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호르몬이 고갈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사람들은 때로 일시적인 효과를 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피로회복제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으로 달려가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많은 음식과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을 추천한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타우린 효과


타우린은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인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체내 단백질 합성을 돕고 근육 건강에 좋은 성분이다. 타우린은 에너지를 만들고 근육을 활성화한다. 칼슘 운반을 도와 피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뇌의 교감신경을 안정화시켜 뇌졸중이나 부정맥, 심부전증을 예방한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타우린은 염증이 발생하면 세포를 보호한다. 해산물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으로 동맥경화나 지방간에 좋은 음식이다. 알츠하이머·치매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를 조절하고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세포를 활성화한다.

타우린 부작용


타우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1000mg이다. 부작용은 없는 편이나 체질에 따라 과다섭취할 경우 설사, 구토, 식욕부진 등 독성을 보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몸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타우린은 요산생성에 영향을 주므로 요산통, 통풍을 가진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타우린 많은 음식


1. 가리비: 가리비는 타우린과 칼륨을 함유했다. 혈압을 낮춰 고혈압을 예방한다. 칼륨성분은 나트륨과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가리비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음식이다.

2.문어: 문어 역시 타우린이 많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다. 동맥경화나 지방간에 좋은 음식으로 해독 작용 및 노폐물 배출에도 탁월하다.

3. 바지락: 바지락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타우린 성분이 숙취를 제거할뿐 아니라 피로 회복에도 좋다. 메티오닌 성분은 체내 단백질 합성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꼬막비빔밥, 꼬막무침 등으로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친근한 조개 꼬막과 오징어 쭈꾸미, 굴, 새우 등 해산물에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피로회복제 뺨치는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

1. 계란 노른자: 판테톤산이 풍부해 간 해독과 피로물질을 분해하는 메티오닌 성분이 있다.
2. 해바라기씨: 셀레늄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고 피로를 해소하며 노화를 방지한다.
3. 대파: 마그네슘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만성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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