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가까워지면 높아지고, 멀어지면 낮아지는 소리? '도플러 효과'가 대체 뭐길래...궁금증 ↑

[=아시아뉴스통신] 노아라기자 송고시간 2019-06-30 20:59

▲도플러 효과가 화제다(사진=ⓒGetty Images Bank)
'도전골든벨'의 문제로 등장한 '도플러 효과'가 화제인 가운데 '도플러 효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일 방송된 KBS1TV '도전 골든벨'에서는 경기 창조고등학교 학생들이 골든벨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은 3학년 장희원 학생은 '도플러 효과'를 정답으로 적어내서 정답을 맞혔다.

문제 정답으로 등장한 '도플러 효과'란 파동을 발생시키는 파원과 그 파동을 관측하는 관측자 중 하나 이상이 운동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효과로, 파원과 관측자 사이의 거리가 좁아질 때에는 파동의 주파수가 더 높게, 거리가 멀어질 때에는 파동의 주파수가 더 낮게 관측되는 현상이다.

이 효과는 1842년 크리스티안 도플러가 발견하여 그의 이름을 붙여 '도플러 효과'라 불리게 됐는데 기차가 관찰자에게 다가올 때 기차의 기적소리가 높게 들리다가 멀어지면서 기차의 기적소리가 낮아 지는 것,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오는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높게 들리다가 지나가면 소리가 낮아지는 현상은 도플러 효과에 의한 것이다.

기차의 기적 소리나 구급차의 사이렌과 같이 음원이 사람에게 다가올 때, 사람에게 관찰되는 소리의 주파수는 음원이 내는 소리의 주파수보다 짧으며, 음원이 사람으로부터 멀어질때 사람에게 관찰되는 소리의 주파수는 구급차가 내는 주파수보다 길다.

도플러 효과는 음파 이외의 파동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 효과에 의한 주파수의 관측값 변화는 파동의 전파속도와 파원에 대한 관측자의 상대속도에 의존하며, 파동속도에 대하여 파원과 관측자 사이의 상대속도가 아주 작은 경우에는 관측하기 어렵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