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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줄로 목 졸라" 산울림 김창환 아닌 작곡가, 누구? '프로듀스X101' 픽미 작곡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7-06 08:10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창환(사진출처=ⓒ연합뉴스)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창환이 자신이 프로듀싱한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들에게 폭언을 하고 소속 프로듀서 문영일의 폭언, 기합, 폭행을 묵인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폭행 내용 중 더 이스트라이트 측근은 "미성년자인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기합을 주고 뺨을 때리고 야구 방망이, 쇠 마이크 대 등으로 극심한 폭력을 행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더 이스트라이트 측근은 "해당 프로듀서가 한 멤버의 목에 기타 줄을 감고 연주가 틀리 때마다 줄을 잡아당겨 수십차례 조르기도 했다"고 폭로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김창환은 2000년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이라는 대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김창환은 2000년도에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핑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을 작곡했으며 신승훈, 클론, 노이즈, 채연, 엄정화 등의 노래를 작곡하면서 이들을 당대 최고의 스타로 키웠다. 

특히 김창환은 '프로듀스 101'의 대표곡인 '픽미(pick me)'를 작곡해 최근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는 노래를 만들었다. 

김창환은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과 이승현 형제에 대한 폭행 방조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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