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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톤 다이어트는 지방의 섭취는 늘리고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는 식단을 이용한다(사진출처=ⓒGettyimagesbank) |
케톤 다이어트가 갑자기 화제가 되면서 케톤이 무엇인지, 케톤 다이어트가 어떤 원리로 살을 빠지가 하는지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케톤이란 일종의 독성 물질로 지방이 포도당으로 바뀌며 생성되는 부산물을 말한다.
혈액 내 포도당이 부족하면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분해되고 이는 포도당으로 사용된다. 글리코겐마저 다 사용하면 지방 및 단백질이 분해돼 포도당으로 이용된다.
이 케톤은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어 뇌에서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다른 기관에서는 사용되지 않아 혈액에 쌓인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케톤 산혈증'이 발생해 구토, 복통, 저혈압 등이 발생한다.
케톤 다이어트란 키토제닉 다이어트라고도 불리며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일명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저탄고지 다이어트'다. 미국에서는 1920년부터 간질 치료 목적으로 케톤 식단이 사용됐다.
케톤 다이어트의 원리는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우리 몸의 지방산 대사의 부산물인 케톤체를 포도당을 대신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해 지방을 분해하고 살이 빠지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케톤 다이어트인 저탄고지 다이어트,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너무 오래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또한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면 두통,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저탄고지 다이어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