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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책을 박차고, 문화의 장(場)으로 나온 멘토링 실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9-07-15 22:26

- 대학생 및 유학생 ‘멘토’와 다문화자녀 ‘멘티’로 구성된 총 20개 팀에 문화 멘토링 실시
- 부산 속 문화 체험을 통한 교류 활동으로 상호 문화 이해도 제고 및 연대감 형성에 기여
- 7.17.까지 멘토 대학생 및 멘티 다문화 자녀 각 40명 모집
부산광역시 홍보 이미지/자료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부산시에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유학생과 다문화 자녀간 교류를 위한 ‘대학생-다문화자녀 문화 멘토링(경험과 지식이 많은 사람에게 지도와 조언을 받아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활동. 멘토(조언하는 자)와 멘티(도움을 받는 자)로 구성된다.)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다문화자녀 멘토링은 기존의 학습지도와는 차별화된 ‘문화 멘토링’으로 직접 문화 활동을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는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 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으로서 유학생 20명을 포함한 총 40명을 선발한다. ‘멘티’는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자녀 초등학교 4~6학년생 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하며, 개별 신청 외에도 학교․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17일까지이며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담당자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심사를 통해 22일 최종 선발한다. 이들은 4명씩 총 20개 팀으로 구성돼 7~9월 중 부산의 자연, 역사, 예술 분야의 명소나 멘토가 다니는 대학을 탐방하는 등 함께 5회 내외의 문화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한 멘토 대학생에게는 교통비 등의 실비가 1회 1만원 지급되며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준다. 또한 적극적이고 성실한 활동을 한 멘토-멘티는 우수팀으로 선정해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 멘토링이 다문화 자녀와 대학생들이 서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관심 있는 멘토와 멘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력팀으로 전화(☎051-711-6845)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oxsan724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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