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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불교초전지 마을 모습.(사진제공=구미시청) |
"올해 여름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불교문화초전지에서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도 하고 전통가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바쁜 일상의 묵은 때를 씻어내며 힐링을 해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되겠다"
경북 구미시 도개면에는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에 의해 신라에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신라불교초전지'가 있다.
신라불교초전지는 신라불교가 꽃피우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7개 동의 숙박시설인 '전통 한옥가옥 체험관', 직접 조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사찰음식체험관', 의(衣)․식(食)․주(住)․법(法)의 공간으로 당시의 생활문화 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숙박비는 성수기 평균 10만원 정도로 저렴해 주말, 성수기에는 예약신청과 동시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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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도개면에 소재한 신라불교초전지 마을 전경.(사진제공=구미시청) |
7월 현재 기준, 주말 숙박은 이미 8월 말까지 예약이 완료돼 전통가옥체험관의 인기를 말해주고 있다.
각종 체험프로그램은 인기가 높아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프로그램 5개 과정을 신설․확대 운영 중이다.
8월 초에는 도리사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여름방학 인성학교'를 개설하고 '신라불교초전지-도리사-문수사'를 잇는 삼사순례 코스를 운영해 아도화상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보는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는 신라불교초전지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관광진흥과 홍보전문가가 '티저 기법'으로 자체 홍보 영상을 제작해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