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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식용 곤충병 방제기술 민간 이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7-22 21:08

굼벵이 병해 방제 탁월한 균주 특허 등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경./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식용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굼벵이)에 주로 나타나는 진균성 병해인 녹강병균과 백강병균의 방제에 탁월한 특허기술을 경북 예천에 위치한 그린에듀텍 영농조합법인에 이전한다.

기술이전을 겸한 업무 협약식은 22일 오전 상주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열렸다.

민간에 이전하는 이번 특허기술은 지난달 28일 등록했다.

연구진은 "농가에서 식용 곤충을 사육하다가 발생하는 병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수 미생물을 활용한 식용 곤충병 방제용 균주(바실러스 아밀로리퀴에파션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허 등록된 균주는 식용 곤충에 발생하는 녹강병과 백강병에 대해 각각 83.3%, 73.3%의 방제 효과를 보인다.

서민환 관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연구의 방향을 결정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되돌리는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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