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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트라하버 7K 자선 마라톤 포스터.(사진제공=수트라하버 리조트)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 수트라하버 리조트가 매해 주최하는 사바주 최대 규모의 자선 이벤트인 수트라하버 7K 자선 마라톤이 오는 27일 열린다.
23일 수트라하버 리조트에 따르면 대회 첫해 3000명의 참여자로 시작된 7K 마라톤은 올해 19번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1만500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수트라하버 7K 자선 마라톤'은 총 7km를 완주하는 마라톤으로 대회를 통해 얻은 모든 수익은 지역의 혈우병(Inherited Blood Disorder) 또는 희귀 난치성 빈혈을 앓고 있는 환자 치료와 사바주 장애인 올림픽(Special Olympics Sabah)의 후원에 사용된다.
마라톤 참석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7K 티셔츠가 제공되며, 행사 동안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허윤주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 부사장은 "올해로 어느덧 19년째 진행되는 수트라하버 7K 자선 마라톤은 비교적 부담이 없는 거리의 완주 코스로 온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즐겁고, 마라톤 후에는 코타키나발루 사바주 전통음식과 로컬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현지인과 관광객들, 투숙객들이 모두 하나되어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라며 "참가비는 모두 현지인들에게 기부되니 7월 말 가족 휴가를 계획한다면 코타키나발루 여행으로 나눔도 실천하고 재미있고 더욱 알찬 멋진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