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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시민 토론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9-07-24 10:03

울산시 브랜드 슬로건.

울산시는 7월 24일 오후 4시 울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 진행 중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현대화 사업 용역사인 농촌경제연구원의 책임연구원 최병옥 박사가 울산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단국대학교 김호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최병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하석건 한서아그리코 대표, 고규석 서울가락시장 동화청과 대표, 이수동 전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교수, 최철근 (사)한농연울산광역시연합회 회장, 황찬규 울산중앙청과시장(주) 대표 등이 새롭게 건립될 울산도매시장의 기능과 시설규모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토론 후에는 참석자와 시민들의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돼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추진위원회, 용역수행기관, 시민․전문가 등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빠른 시일 내에 ‘재건축’ 또는 ‘이전’을 결정해 후속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0년 3월에 개장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설이 낡아 화재 위험과 안전성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또한 부지도 좁아 이용객들의 불편과 취급 물량이 정체되는 등 도매시장으로서 기능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현재 부분적인 개보수 사업으로는 도매시장 역할 향상과 이용자 불편 해소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시작, 지난 2월에 행정, 종사자, 생산자 단체, 유통․시설 전문가 등 각계분야 26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모두 3차례 회의를 진행하는 등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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