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앞줄 왼쪽 세번째)가 '영양군 청렴군민 감사관' 신임 위원을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 |
경북 영양군의 청렴행정을 감시하는 '영양군 청렴군민 감사관' 12명이 24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날 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새로 위촉된 청렴군민 감사관은 임기 3년 동안 생활현장의 위법.부당사항 및 각종 불편.불만사항과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행위 신고, 군정발전 및 민원행정제도 개선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영양군은 지난 2005년부터 청렴군민 감사관제를 시행해 왔다.
영양군은 주기적으로 청렴군민 감사관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렴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청렴군민 감사관은 민과 관의 가교로서 지역의 공공복리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동반자로서 사회 각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양군과 군민 사이에 소통과 협력의 통로로서 임기 중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