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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이 25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회장 정효진)이 주민발의를 통한 농민수당 조례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농 충남도연맹은 25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부분의 농민들은 소외돼 왔다. 자유롭지 못하고 많이 힘들었다”며 “심지어는 인간다운 대접조차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민은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만들고 있고 그에 대한 인정과 사회적인 보상을 해줘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농민수당”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3월 주민조례발안법이 제정됐다”며 “농민들이 제안하고 도민들이 함께 만드는 농민수당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다. 이는 주민자치를 꽃피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25일) 농민수당 주민참여 조례의 대표청구인 접수를 한다”며 “도민들의 참여로 완성된 농민수당이 충남에 잘 정착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