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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학력인정 사업 첫 수여자 배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19-07-25 13:10

- 학습지원프로그램 학습자 중졸 학력인정
왼쪽부터 A학생의 아버지, A학생, 김지철 교육감이 25일 학력인정 증명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의무교육 대상 초․중학교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력 인정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증명서 수여자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학력인정을 받은 A학생(학생 부모가 이름은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청함)은 3학년 1학기까지 중학교를 다니다 가정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으나 교육청의 사업협력기관인 충남청소년진흥원의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교 졸업시수를 확보했다.
 
의무교육 대상 초․중학교 학교 밖 청소년 학력 인정 사업은 의무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교 밖 학습경험, 온라인 교육과정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초,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 도내에서는 28명이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학습자로 등록했으며 이중 A학생이 처음으로 학력인정을 받게 됐다.
 
A학생은 중졸 학력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중학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를 합산해 고등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교육을 위해 의무교육단계에서 학업을 중단한 충남 학생들이 초, 중학교 졸업 학력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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