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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北 미사일 발사, 군사 긴장 고조...강력 유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7-25 13:30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이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쏜 것과 관련해 "한반도 군사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군사적 행동에 반대한다"며 "북한 역시 자기들의 주장을 이해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음을 깨닫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으로 어렵게 살아난 대화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도록 북한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야당도 정쟁의 소재로 활용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를 중단하고, 초당적 안보협력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서 멈춘 지 92일째"라며 "야당이 정치분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대 추경 중 두 번째로 늦게까지 처리되지 못한 것으로, 한국당이 역대 두 번째로 나쁜 정당, 추경 불통 정당이라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과 경제를 외면하며 나라 걱정을 하는 것은 자가당착적 모순"이라며 "하강하는 우리 경기를 방어할 실탄이 제때 쓰여질 수 있게 조건없는 추경 처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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