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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분류학 연구 문헌자료를 공유한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19-07-25 15:40

사진=산림생물분류연구자료실(사진제공=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5일, 산림생물표본관 내에 ‘산림생물분류연구자료실’을 오픈하고 사전 이용신청자에 한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은 국내 최초의 생물전문 표본관으로 식물, 곤충, 버섯, 지의류 등 산림 생물 2만 여종, 110만 여점의 연구용 표본을 소장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개원 후 20년간 산림생물종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와 관련된 많은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이창복 전 서울대교수, 이우철 전 강원대학교 교수, 박규택 전 강원대학교 교수, 백종철 전 순천대학교 교수 등 원로 학자로부터 많은 분류학 관련 문헌을 기증받았다.

국립수목원은 공공자료 개방 정부혁신 기조에 맞춰 그동안 일반 공개하지 않았던 산림생물표본관을 리모델링하여 ‘산림생물분류연구자료실’을 구축하였으며, 분류학 관련 연구자, 학생 또는 분류학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 신청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한, 표본관 1층 로비에는 생물표본의 의미와 표본 제작도구, 방법 등을 설명하는 전시공간으로 구성하여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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