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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월송初 교정에서 하룻밤 함께 한 소중한 시간...뒤뜰야영체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7-25 18:59

경북 울진의 월송초등학교 전교생들이 교장 뒤뜰에서 야영을 하며 스스로 식사를 장만하고 음악회를 구성하는 등 협동과 배려의 소중한 가치를 익히고 있다.(사진제공=월송초)

경북 울진의 월송초등학교(교장 최진혁) 학생들이 매일 나들던 학교 교정에서 학우들이 힘을 보태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야영하며 학우들과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교내뒤뜰 야영' 프로그램에 참여해 색다른 체험을 공유했다.

이들 월송초등학교 전교생들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학교 교정 뒤뜰에 텐트를 치고 야영하며 스스로 당번을 정해 식사를 장만하고 조별 프로그램을 편성해 담력훈련과 인근의 구산해수욕장을 찾아 해상안전교육을 갖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전교생이 참여하는 '월송 작은음악회'를 직접 연출해 협동과 배려의 소중한 가치를 익혔다.

최진혁 교장은 "이번 뒤뜰야영은 규칙과 질서를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해쳐나가며, 평소에 익힌 노래와 악기 연주 솜씨를 뽐내는 기회가 됐다"며 "월송 어린이들 모두가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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