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경북 봉화군의 주요 관광명소 공공시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경북도가 시행하는 관광서비스 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한 결과 총 44개소에 4억24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좌식 화장실' 등에 생소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한 입식 시설 변경,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선사업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가 총 80억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관광서비스 환경개선사업은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선사업 등을 시행할 경우 1업체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를 통해 시행하고 있다.
앞서 봉화군은 지난 6월 말 지역 내 52개소 사업체가 이번 공모에 신청했으나 사업내용의 부적정과 업체의 사업포기 등 8개소의 사업취소로 총 44개소가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외국인 뿐 아니라 국내 관광객이 봉화군을 방문시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개선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