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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도내 가장 많은 비 내려...농작물 피해 속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7-29 11:08

신암.오가지역 집중호우로 시설하우스 피해
28일 황선봉 군수가 수해지역 현장에서 양승조 지사(왼쪽2번째)에게 피해현황을 설명하고 복구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많은 비가 내려 25개 농가 비닐하우스 273개동(17.3㏊)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도내 평균 117.8㎜의 약 2배에 달하는 양으로 230.8㎜의 강우량을 나타내 군은 29일 날이 개면서 피해현황을 최종 집계하고 긴급 복구대책에 나섰다.

침수피해 지역은 신암면 탄중리와 오가면 신원1.2리, 예산읍 발연1리로 이 지역은 135농가 2710여동(160㏊)의 비닐하우스가 밀집돼 열무, 대파, 메론, 방울토마토, 쪽파 등의 작물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난 25일 이 지역의 총강수량은 157㎜, 최대 시우량(오전11시)은 43㎜로 일시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배수가 지연돼 농작물이 침수됐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와 피해예방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단기적으로 배수로를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배수펌프장을 확장하는 배수시설 전반을 개보수 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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