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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환경·건강·사회 하나로 묶는 먹거리 전략 수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9-07-29 13:25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경남 진주시는 29일 오전 11시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생산자·소비자단체, 농협,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어 시는 당일 오후 4시에 농정·영양·복지·건강·일자리 분야 관련부서 및 읍면동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푸드플랜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보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푸드플랜 수립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민·관 협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들에게는 “진주시 푸드플랜 수립과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에 있어 촘촘히 계획을 만들고, 우리 지역에 우수한 우리 지역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주문했다.

진주시는 앞으로 7개월 간 ‘진주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수행으로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실행방안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선 7기 출범 이후 푸드플랜 수립과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지역의 자원현황 등을 고려해 생산·유통·가공·소비에 필요한 시설, 운영 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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