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탈퇴 율희(사진=ⓒ율희인스타그램) |
최근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중인 율희가 친구들을 향한 솔직한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율희는 중학교 때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율희 친구들은 “율희가 중학교 때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 진짜 많았다. 연락처 물어보는 사람도 많았고 유명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율희한테 결혼해서 좋냐고 물어보면 '좋은데 너희들은 늦게해'라고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율희는 “결혼을 늦게 하는 게 좋은데 안하는 건 더 좋은 것 같다”며 “나는 사회생활도 해보고 겪을 건 겪었는데 너희들은 아직 준비하고 서서히 단계 밟아가고 있지 않나. 지금 결혼하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너희가 나를 마음아파했듯이 나도 마음이 아플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이에 대해 최민환은 “나는 일찍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며 "힘든 것도 많았지만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해도 율희는 20대다.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지금 힘든 것보다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율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율희는 올해 나이 23세, 최민환 나이는 28세로 두 사람은 5살 나이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은 데 이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라붐 탈퇴 후 현재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율희는 최민환과 술자리를 가지던 중 최민환의 ‘원래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는데 네가 재율이 낳을 때 모습을 보고 나니 어려울 것 같다’는 말에 “둘째가 순하다면 셋째까지 낳고 싶다”며 당찬 2세 계획을 드러내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