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곰 (사진=ⓒ 셔터스톡) |
물곰은 극한 환경에서도 잘 견디며 전 우주에서 가장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크기는 매우 작아 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물곰은 머리는 구겨진 형태로 몸체는 길고 포동포동하다.무척추동물인 물곰의 다리는 8개고 앞다리에는4~8개의 발톱이 각각 달려있다. 몸길이는 매우 작은데 약 0.05~1.2mm 가량 된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의 물곰 전문가인 랄프 O. 쉴 박사는 물곰이 당시에는 공룡과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 연구에서는 물곰의 유전자와 관련한 독특한 특성이 발견되기도 했다. 미노스캐롤라이나처치힐 대학의 연구팀은 물곰이 건조되거나 어는 것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독특한 유전자를 발견했는데, 'D섭’이라 불리는 단백질이다. 이 유전자는 방사선으로부터 DNA를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