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규리 근황(사진=ⓒ김규리인스타그램) |
14일 ‘라디오스타’에 배우 김규리가 출연하며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 출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김규리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10년 동안 악성댓글에 시달린 이유를 고백한 바 있다.
김규리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10년 공백을 가진 바 있다.
이에 김규리는 “청산가리 하나만 남게 해서 글 전체를 왜곡했던 누군가가 있다. 그 누군가가 10년 동안 열심히 살고 있는 내 삶 틈 사이에서 나를 왜곡했다”며 “너 안 죽었느냐는 악플들, 죽어 죽어 하니까 죽으려는 시도도 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런데 그게 국정원에서 했다니. 난 세금을 안 밀리려고 돈 없으면 빚내서 세금을 냈는데 허탈하더라. 블랙리스트 문건 보도 후 엄마를 보러 성묘를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날 막 욕했다. 공권력이 내게 해를 가했다는 게 문건으로 나왔는데 왜 내가 욕을 먹어야 하느냐”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규리는 올해 나이 41세로 지난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메디컬센터’ ‘한강수타령’ ‘러브홀릭’ ‘영자의 전성시대’ ‘사랑을가르쳐드립니다’ ‘무신’ ‘스캔들’ ‘앙큼한 돌싱녀’ ‘왕의 얼굴’ ‘60일 지정생존자’ ‘화장’ ‘또 하나의 약속’ ‘풍산개’ 등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