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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천연 ‘조약돌 방파제’ 자태 뽐내는 태안의 내파수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8-22 08:32

2009년 천연기념물 제511호 지정
천연기념물 내파수도 전경. (사진제공=태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충남 태안군 안면읍 방포항 인근 해상에 위치한 조약돌 방파제 ‘내파수도(천연기념물 제 511호)’가 간조기를 맞아 국내 유일한 ‘구석(球石, 둥근 공 모양의 자갈) 방파제’를 뽐내고 있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내파수도’는 조선시대에 중국 상선이나 어선들이 우리나라를 오갈 때 폭풍을 피하거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정박했던 작은 섬으로 수천년 세월동안 파도에 밀리고 깨지고 씻기며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조약돌 방파제로 ‘구석(球石 ) 방파제(길이 300m, 폭 20~40m)’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200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또 ‘내파수도’는 신비한 기암괴석과 섬 정상의 동백나무숲이 절경을 이루고 특히 가을에는 섬을 가득 채우는 억새꽃이 꾸미지 않은 수수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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