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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공주 유치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유치 활동' 펼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9-08-28 16:51

28일 충남 공주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가 여산휴게소(천안방향)에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활동을 펼쳤다. 휴게소에 홍보부스를 마련한 유치위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국악원 분원의 공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현재 공주유치 서명자는 9만 8000명에 근접해 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충남 공주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가 28일 여산휴게소(천안방향)에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활동을 펼쳤다.

휴게소에 홍보부스를 마련한 유치위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국악원 분원의 공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유치위는 “공주는 본래 문화강국으로서 백제기악을 비롯한 많은 악례를 연구해왔고, 조선시대에는 감영과 장악원이, 현재는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이 있으며, 공주아리랑이 있다. 특히 세계유산으로 마곡사, 공산성, 무령왕릉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며 “이런 도시에 충남국악원을 유치하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주는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를 통한 전국의 우수한 소리꾼을 배출해 오고 있고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음악의 도시로 어느 곳보다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홍보했다.
 
28일 충남 공주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가 전북 남원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방문해 시설 답사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황기석 국립남원국악원장이 유치를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앞서 유치위원회는 국립민속국악원(남원)을 방문해 시설 답사 및 홍보활동도 펼쳤다.

최창석 위원장을 비롯한 유치위원 35여 명은 황기석국립남원국악원장과 면담을 갖고 10만 서명운동과 홍보대사 위촉, 국악 세미나 개최 등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를 위한 공주시의 활동사항을 소개하고 유치를 위한 조언을 구했다.

황 원장은 먼저 공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뒤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해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공주시민의 자원으로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창석 위원장은 “공주시민의 적극적인 지지로 6개월 간 진행한 공주유치 서명운동이 9만 8000명에 근접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국악원 공주 설립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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