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의 강풍에 밀려 아파트 베란다로 숨어 들어온 박쥐 4마리가 구조됐다.
11일 오전 9시 55분쯤 인천시 서구 경서동 한 아파트 21층에서 박쥐 4마리가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포획장비를 이용해 포획한 후 인근 공원으로 방생 조치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파트 베란다 현장에는 약 20cm 크기 박쥐 4마리가 있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태풍 '링링'을 피해 가정집으로 들어온거 같다"며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집주인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를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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