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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소통의 무대, 인천합창대축제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09-16 23:07

오는 24일에 열리는 인천합창대축제 포스터.(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인천합창대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인천지역 합창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우리동네합창축제로 시작한 이 축제는 김종현 제7대 예술감독의 취임과 동시에 폭넓게 확대돼 매해 24개팀, 출연인원 1200명이 넘게 참가하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합창 축제로 성장했다.

지역 내 다양한 합창단에게 인천의 대표 공연장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합창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는 호평도 받고 있다.

올해는 35개 팀, 1500여명이라는 역대 최다 출연진이 선보일 화합의 무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구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을 비롯해 성인합창단들과 소년소녀합창단들, 부부 · 실버 등 여러 가지 형태와 성격의 합창단이 출연하며 갖가지 매력을 뽐낸다.

이번 합창제에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팀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으로 발달 장애아들로 구성된 예그리나, 다문화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들로 구성된 인천다문화합창단이 올해도 함께한다.

또한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SKY합창단, 마을과이웃합창단을 비롯해, 소외된 아이들에게 당일 만든 건강한 빵을 간식으로 지원하는 단체인 꿈베이커리합창단, 미얀마 재정착 난민들의 자녀로 구성된 하울림합창단과 한부모가족으로 구성된 한부모가족합창단이 새롭게 합류했다.

인천합창대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나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예매가 필요하다.

인천시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을 통해 1인 6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또한 3일 공연 모두 관람한 티켓 소지자에 한해 오는 26일 공연 후 인천시립합창단 DVD 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인천시립합창단 제166회 정기연주회 초대교환권(1인 2매)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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