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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박윤국, 역동적인 포천...새로운 변화로 '기회의 땅' 일군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9일 10시 31분

"양수발전소 확정, 고용유발 효과 7982명 생산유발 효과는 1조6839억 원 기대" 

"도봉산포천선 전철7호선...시 발전 이끌 견인차 역활 할 것"

"통일시대 포천시, 평화의 길 접어드는 한반도에서 주도적 역활 기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로 국내 정보산업 집결지로 발돋움"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

경기 포천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미래먹거리 양수발전소와 포천시 최초로 개막되는 철도시대는 천애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포천시 곳곳을 연결하는 대동맥으로 더욱 선명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여기에 최근 약 13만2000㎡ 규모로 구축비용만 5400억원에 달하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와 포천시는 물론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되는 군(軍) 시설을 이용한 '민간공항' 건설 등 획기적인 대형 프로젝트가 예상대로 확정 추진될 경우 경제적 시너지는 실로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민선7기 1년이 지난 지금 역동적인 포천시에 던져진 다양한 행정과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미래 포천시의 주요 청사진을 박윤국 시장을 통해 들어본다.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하셨는데 시에 미칠 경제적 효과는?

포천 양수발전소의 예상발전 설비용량은 750㎿(원자력 발전소 1기 기준 75% 수준)로, 발전 효율 면에서 우수한데다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가까워 송전선로 개설비용 절감 및 송전거리 단축에 따른 전력손실 감소 등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포천은 양수발전소 확정으로 총 7982명(연간 1140명)의 고용유발 효과는 물론 1조6839억원(연간 약 2413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포천은 남북통일을 대비하는 중심도시로써 통일시대에 전력의 거점 지역으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더불어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로 이동면과 포천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과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포천은 물과 숲으로 통하는 새로운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도봉산포천선 전철7호선도 시의 발전을 이끌 견인차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

지난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개최 결과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 7호선(옥정~포천) 연장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는 15만 포천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루어낸 쾌거이며, 포천시가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딘 것입니다. 특히 산업단지 분양, 고모리에 조성사업 등 시의 숙원사업들이 전철 연장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천시는 전철유치를 위해 지난 해 10월 정부의 예타 면제 방침 발표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방부, 미8군사령부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포천시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 전철7호선 연장 사업의 예타 면제 필요성을 강조하여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전철 연장에 대한 포천시민의 열망을 보여주고자 서명운동을 실시하여 35만4483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방부,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기도에 건의문과 함께 전달하였으며, 지난 1월 16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포천시민 1만3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결의대회와 삭발식을 개최하여 정부를 향해 소외된 수도권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전철7호선 예타 면제를 호소하였습니다.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 연장 사업’이 건설되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노선 주변 옥정지구, 송우지구 등 기존 택지지구의 교통여건 향상과 포천 지역에는 역세권과 연계한 신도시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대진대학교, 경복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등 3개의 대학교와 용정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의 근로자를 포함하여 23만여 명이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이후 기획재정부에서는 총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조기에 착수되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및 정거장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설비 분담에 대비하여 철도건설기금을 조성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2026년까지 약 1030억원 포천시 분담은 총사업비의 약 10% 투입)
 
또한, 전철7호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GTX 및 경원선 연계, 전철4호선 연장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포천시 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취임 후 개발사업이 포천에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와 미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한다면?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포천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성장이 정체되고 인구는 감소하였으며, 지역의 경제 사정도 좋지 못했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을 만나 뵐 때마다 포천의 미래를 위해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마음을 더욱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세상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70여년 반목과 적대의 세월을 지나 지금 한반도에는 그동안 없었던 커다란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천시가 감내했던 남북 분단의 상처와 소외는 앞으로 우리가 평화의 길로 접어드는 한반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포천시는 더없이 좋은 기회의 땅으로 바뀔 것입니다.

대북 경제제재가 풀리면 남북 경협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접경지역 개발과 남북 경제 협력 계획을 살펴보며 미래 통일을 대비하는 수도권 공간구조 설계와 관련한 포천시의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GS 석탄발전소 사용승인 불가에 대한 시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흔히 아름다운 자연은 미래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합니다. 포천의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기름진 땅이 그렇습니다. 포천시는 맑고 푸른 생태도시, 친환경 자족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개발보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시민의 생명과 생활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자일반산업단지 내 세워진 석탄발전소 문제로 최근 시민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포천은 분지 지형으로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지형적인 특징에 석탄발전소마저 가동된다면 더 큰 환경오염은 불 보듯 뻔합니다.

우리시 15만 시민이 환경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며, 더 나아가 우리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익적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되어, 포천시는 정책자문기구인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시민들의 의견 수렴 및 공론화 과정을 통하여 결론을 내도록 심의 의결 되었고,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른 집단에너지 시설이 적법하게 허가 되었는지 여부를 건축물 사용승인 전에 다시 한 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치하면 포천시에는 어떠한 경제적 효과가 있고 유치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요?

네이버가 추진 중인 제2 데이터센터는 약 13만 2천㎡ 규모로 구축비용만 54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포천시는 지난 14일 소흘읍과 화현면 두 곳의 부지로 각각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는 대기업이 전무한 포천의 산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이며, 지금 이를 위해 12만 명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모두 지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저장 장치 등 전산설비를 구동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핵심 시설입니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디지털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후방 산업 효과도 예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포천시가 만약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지방 세수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가구, 섬유 등 영세한 제조업 중심으로 편중된 산업구조가 첨단산업의 핵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으며,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국내 주요 IT 기업들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국내 정보산업의 집결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하천이자 수도권 유일의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가 개관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탄강 접경지역인 강원도 철원군 이현종 군수와 경기도 포천시 박윤국시장,연천군 김광철 군수(사진 좌측부터)가 각 지역에서 채수한 한탄강물을 합수한 후 올해 7월로 예정된 한탄강지질공원의 유네스코 등록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며 양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한탄강 지질공원 유네스코 등재도 코 앞으로 다가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재되면 포천시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하고 계신지요. 그리고 지금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요?

한탄강은 지질학적 가치와 지질교육 및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아 지난 2015년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바 있습니다. 한탄강의 가치를 국내를 넘어 세계로 넓혀가고자 포천시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7월 현장실사를 마치고 내년 4월 유네스코 총회의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해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왔으며, 국내외 지질공원 관계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한탄강 지질공원의 강점과 보완할 점, 세계지질공원 인증 전락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왔습니다. 

포천은 생태관광지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포천 국립수목원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코앞에 둔 한탄강까지 맑고 푸른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숲과 물의 도시가 바로 포천입니다.

따라서 201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까지 포천 한탄강은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관광명소를 넘어 세계적인 지질생태관광지로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포천을 어떠한 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인지 계획이 있으시다면..

올해 초부터 전철7호선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결의대회 등 포천시민의 활동력은 사전에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열망과 단합된 모습이 반영된 것입니다. 이런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하기에는 대단히 짧은 기간이었지만 모든 시민이 단합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포천은 남북통일을 대비하는 중심도시로서 통일시대에 전력의 거점 지역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로 이동면과 포천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과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포천은 숲과 물로 통하는 새로운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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