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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허인환 인천동구청장(왼쪽)이 소년소녀합창단을 새롭게 이끌 이은지 지휘자(오른쪽)를 위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동구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소년소녀합창단을 새롭게 이끌 이은지 지휘자를 위촉하고 재도약 준비를 마쳤다.
그간 합창단 운영상 발생한 비위사실로 인해 공석이었던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선발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32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와 면접심사를 통해 이은지 지휘자를 최종 선정해 20일자로 위촉했다.
이은지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지휘과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지난 2012년부터 콜레기움보칼레서울 부지휘자, 2013년부터 다문화 가정으로 구성된 뉴드림합창단에서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현재까지 활동해 오면서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와 전국다문화어린이합창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로서 많은 경력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은지 지휘자는 “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그간 있었던 아픔의 시간이 잘 치유될 수 있도록 단원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내실 있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지휘자를 중심으로 단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합창단으로 새롭게 출발하기 바란다”며 “합창단 정비를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내 초·중학교에 찾아가는 오디션을 실시해 합창단을 홍보하고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