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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폭우 속 실종 70대 男 숨진 채 발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9-23 13:47

22일 경북 울진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신고자 수색 끝에 평해읍 수진사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소방서)

태풍 '타파' 북상을 앞둔 지난 21일 실종된 것으로 신고된 70대 남성이 실종 하루만인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울진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쯤 울진군 평해읍 수진사 인근 야산에서 실종된 A씨(70)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앞서 이날 오전 9시쯤 A씨의 자녀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의 요청으로 경찰, 의용소방대원 등과 합동으로 수색에 나섰다.

자녀는 A씨가 21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자 22일 오전 9시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타파'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 속에서 장시간 수색하던 중 이날 오후 1시쯤 이곳 지리를 잘 알고 있던 평해의용소방대에 의해 A씨는 수진사 인근 야산 2부 능선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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