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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다음달 5~9일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세종축제 홍보 리플렛.(사진출처=세종시)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매년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하는 세종축제를 올해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시민이 함께하는 일곱번째 세종축제 여민락'을 주제로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인 한글 창제, 문화예술 진흥, 과학 발전, 국방력 강화, 애민사상 등을 담고자 했다.
이번 축제의 주요 내용은 첫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첫날 개막행사와 함께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대합창 축하공연 서커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부터는 백일장, 국악공연, 앙카라시 예술단 전통공연, 외국인 한글 노랫말 경연대회, 공중예술 퍼포먼스, 시민 노래자랑, 한글날 경축식, 어린이 합창잔치, 32사단 군악대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시민퍼레이드, 노을음악회등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로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致和平)'이라는 주제로 국제전시전과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헌정곡 '여민락 교향시'를 처음 공연한다.
셋째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읍.면.동별 '주민자치박람회'와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군악대 공연, 호수공원 둘레길 걷기대회, 박은주와 팝스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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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다음달 5~9일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세종축제 홍보 리플렛.(사진출처=세종시) |
또 한글 관련 창업기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한글창의산업전, 과학을 체험하고 자율주행차량을 시승하는 세종과학집현전을 개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축제도 열 계획이다.
넷째로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행사와 지역 고유의 문화행사도 함께 선뵐 계획으로 읍.면지역에서는 합강공원 힐링캠프, 왕의 물 축제, 김종서장군 문화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 푸드트럭 페스티벌에서는 40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선뵈고 가족과 함께 하는 요리교실, 열기구 체험 등 즐길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공예품과 특산물, 사회적경제 제품을 파는 부스도 운영하고 행사장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코끼리열차를 운행하며 시티투어 차량을 축제장까지 연결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대왕의 여민락을 주제로 여는 올해 세종축제가 우리 시의 정체성을 잘 살린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