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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처분 '불만' 공무원 뺨 때린 50대女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09-26 15:25

CCTV에 찍힌 폭행장면.

민원에 불만을 품은 지역 주민이 담당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26일 화성시와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비봉면 주민 A씨(56)는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와 근무중이던 B팀장의 얼굴을 한차례 가격했다.

A씨의 행동은 청사 내에 설치된 CCTV화면에 고스란히 녹화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직원들에 의해 소란은 끝났다.

폭행을 당한 B팀장은 외상에 의한 왼쪽 고막 천공으로 2주 진단을 받고 A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농지불법행위에 대한 원상복구 행정처분에 불만을 품고 지속적으로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와 고성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비봉면 일대 농지불법행위와 관련해 300여건의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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