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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노후 슬레이트 처리 3차 대상자 모집···가구당 최대 336만원 지원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9-29 11:28

영월군청 전경.(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은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3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슬레이트 지붕재가 30~40년이 경과되어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석면이 날려 건강에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지만 비용부담으로 철거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4억 1900만 원의 예산 중 현재까지 3억 60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현재 슬레이트 주택 철거 165가구, 취약계층 지붕개량 7가구에 대한 사업을 시행했고 3차 사업대상자(철거 16가구)를 추가 모집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주택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수선유지급여, 새뜰마을사업 등과 연계지원이 가능하며 해당사업 신청자 접수 시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또 군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상시접수를 받아 사업을 진행할 방침으로 슬레이트 처리를 희망하는 세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건축물 대장이나 소유사실증명서류를 첨부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지붕재 처리비용 부담에 의한 불법투기 예방과 발암물질인 석면의 노출위험 제거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석면으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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