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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18호 태풍 미탁 '제주+경북' 시간당 60mm 강한비 '미세먼지 보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01 08:07

[오늘 미세먼지] 18호 태풍 미탁 '제주+경북' 시간당 60mm 강한비 '미세먼지 보통'

1일 대구·경북은 태풍의 영향권에 차차 들어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18호 태풍 '미탁(MITAG)'에 의해 형성된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오전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모레(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50㎜다.


특히 경북 동해안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최대 3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돼 침수 피해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낮 기온은 25~27도 분포로 어제(25~32도)보다 선선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5도, 문경 18도, 영덕 19도, 포항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27도, 안동 26도, 대구 25도, 울릉도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또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새벽 4시1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북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또 남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대만 북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에 의한 남동풍과 산둥반도~동해상에 걸친 고기압대에 의한 북동풍이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만나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내리고 있다.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제주지역은 오는 3일까지 15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지 등 많이 내리는 곳은 60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출근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홍성 16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목포 21도 △여수 21도 △안동 19도 △대구 21도 △포항 21도 △울산 21도 △부산 21도 △창원 20도 △제주 23도 △백령도 17도 △흑산도 20도 △울릉도·독도 20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홍성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목포 25도 △여수 24도 △안동 26도 △대구 25도 △포항 25도 △울산 25도 △부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5도 △백령도 23도 △흑산도 25도 △울릉도·독도 24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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