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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밤중의 주진우입니다' 새내기 DJ 주진우, 30년 경력 배철수 만나 노하우 전수 받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19-10-01 11:32

DJ 주진우, 배철수. (제공=tbs)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탐사보도 전문 기자 주진우가 청취자들의 뜨거운 격려와 호응 속에 tbs FM의 음악방송 디제이로 순조롭게 첫 출발했다.
 
지난밤 방송된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 주진우는 “디제이가 오랜 꿈이었다”며 청취자들에게 “이 나이에도 꿈꿀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 된 <아닌 밤중에 주진우>는 첫 방송에도 불구하고 동시접속자 수 천 여 명을 훌쩍 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주진우는 Stevie Wonder의 를 소개하다가 실수를 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청취자들은 ‘의리로 듣고 있다’ ‘주진우가 매끈하게 진행하면 그게 더 이상한 것’ 이라는 등의 반응으로 주진우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첫 방송 스페셜 게스트로는 30년차 경력의 베테랑 디제이인 배철수 씨가 깜짝 출연했다. 주진우는 “첫 방송에 나오고 싶다는 분들이 많았지만 저는 특별히 이 분을 모시고 싶었다”면서 첫 손님인 배철수를 소개했다. 주진우 기자가 “특별히 먼저 나오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하자 배철수는 “자진해서 나온다고 한 적 없다”고 발뺌해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디제이로써 주진우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냐”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주진우는 다른 디제이들보다 경험이 풍부하다. 남들이 해보지 못한 많은 경험들은 라디오 디제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말로 격려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오래 하느냐”는 말로 장수 비결을 묻는 주진우의 질문에 배철수는 “나는 음악적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시대를 잘 타고났다고 생각했다. 음악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디제이라는 직업을 만나 해 보니,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처럼 재밌었다”고 답했다. 또한 “방송할 땐 지겨웠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방송 자체를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음악 방송 디제이로써 하지 말아야 될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디제이의 거짓말은 누구보다 청취자들이 빨리 알아채기에 한 번의 거짓말은 청취자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주진우는 이승환을 비롯한 후배가수들이 배철수의 디제이 30주년 기념공연을 추진하고 있음을 암시하며 “유투나 롤링스톤스처럼 무대에서 다시 노래할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철수는 “안 그래도 기타 메고 무대 위에 서 있어도 봐줄만 할 때 한 번 해야겠다고 구창모와 얘기했다, 음악으로 시작했기에 끝도 음악으로 끝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송골매를 기억하는 팬들의 추억과 기대를 동시에 자극했다. 이에 주진우는 “배철수가 음악과 다음 공연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며 기자로서 특종을 발견했다는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진우는 이승환을 비롯한 후배가수들이 배철수의 디제이 30주년 기념공연을 추진하고 있음을 암시하며 “유투나 롤링스톤스처럼 무대에서 다시 노래할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철수는 “안 그래도 기타 메고 무대 위에 서 있어도 봐줄만 할 때 한 번 해야겠다고 구창모와 얘기했다, 음악으로 시작했기에 끝도 음악으로 끝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송골매를 기억하는 팬들의 추억과 기대를 동시에 자극했다. 이에 주진우는 “배철수가 음악과 다음 공연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며 기자로서 특종을 발견했다는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통 음악활극’을 표방하는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tbs FM과 유튜브 tbs FM 채널을 통해 동시 생방송되며 토요일 밤 9시 반에는 tbs TV로 한 주간의 하이라이트를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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