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양군 비봉면 용천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청양~홍성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사진제공=청양군) |
[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도시가스 소외지역이었던 충남 청양군에서 마침내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주배관공사가 시작됐다.
청양군은 2일 비봉면 용천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청양~홍성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착공식을 갖고, 총연장 25.6km의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의장 김명숙 도의원, 한국가스공사 및 중부도시가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오는 2021년 6월 준공 예정으로 총 투자 사업비는 506억원이다.
공급사업은 2017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18년 4월 정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공고, 2018년 5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협약서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쳤다.
김돈곤 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다”면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1년 청양읍내 주요권역을 시작으로 수요에 따라 공급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